[날씨] '서울 -10도' 출근길 한파…낮부터 기온 올라요

오늘(17일)도 무조건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나흘째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평창 봉평의 기온이 영하 23.7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고요, 서울도 영하 10.8도로 어제 만큼 춥습니다.

낮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은 평년 이맘때 수준까지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토요일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 건조주의보도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평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