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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두순 집 앞 소란 행위 관련 8명 조사 중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를 찾아가 항의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늘(14일) 조두순의 집 앞 소란행위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 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9시쯤 안산시 주택가에서 "조두순을 만나러 왔다"고 말하며 이곳을 지키던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두순이 탄 차의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 발로 차 부순 혐의 등으로 유튜버 3명이 각각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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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부터 전국 59개 경찰서에서 성폭력 피해를 조사할 때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시범적으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와 수사관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면 AI 음성인식 기술이 그 내용을 문자화한다"며 "수사관은 '조서 작성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고, 피해자도 더 편하게 피해를 진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이 기술을 활용하며 AI의 음성 인식 오류는 음성 녹음과 대조해 수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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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물환경대상에 사단법인 '생명그물' 이준경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이 대표는 20여 년간 낙동강을 비롯해 부산·경남 지역의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물환경 의제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민사회부문은 제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한 '디프다 제주'가 수상했습니다.

교육연구부문은 오창환 전북대학교 교수가, 정책경영부문은 논산·계룡 축산업 협동조합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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