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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MVP' 한국 휩쓴 KT 로하스, 일본 한신과 계약

올 시즌 KBO리그 MVP를 차지한 KT의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일본행을 택했습니다.

KT 구단은 오늘(9일) 로하스 측으로부터 일본 한신과 계약을 하게 돼 재계약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로하스는 올해 타격 4관왕에 오르며 팀의 창단 첫 가을 야구를 이끌었고,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KT는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지만, 두 배 가까운 돈을 약속한 한신에 로하스를 빼앗겨 내년 전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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