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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지스트, 창업 지원 기업들 잇따라 성과

<앵커>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의 창업 지원 기업들이 잇따라 성공하며 산학협력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유치까지 지원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체 연구와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지놈앤컴퍼니입니다.

지스트의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가 창업한 지놈앤컴퍼니는 바이오 특허기술로 국내 대기업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8월 2백억 원의 투자 유치에 이어 다음 달에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스트의 창업지원 패키지사업 대상 기업으로 다양한 지원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박한수/지스트 의생명공학과 교수 : 전문적인 기술 지원도 많았고, 투자 업체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향후 가능성에 대한 컨설팅도 받아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지원기업인 케이에스광학은 해외로부터 600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고, 천연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진 그린시스템은 대규모 유통업체들에 납품을 준비 중입니다.

창업기업들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지스트는 6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받아 AI 관련 우수 창업기업 30곳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성근/지스트 기업지원센터장 : AI 기업 위주로 입주기업 모집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기업 들은 학교에 있는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연구교수님들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가 창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뿐 아니라 창업기업들이 필요한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면서 산학협력 성공의 롤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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