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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터널 질주 '온몸에 불'…인도 육군의 무모한 도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위험천만한 기록 도전'입니다.

127m나 되는 시뻘건 불길,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불길 속으로 그대로 직진합니다.

오토바이로 127m 화염터널 통과한 인도 육군 오토바이 스턴트 팀 시밤 싱 대위

인도 육군 오토바이 스턴트 팀의 시밤 싱 대위인데요.

싱 대위는 실제로 보면 더 길게 느껴질 불길 속으로 망설임 없이 내달립니다.

안전을 위해서 오토바이를 탄 다른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싱 대위 화염 속으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싱 대위는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면서 127m 화염 터널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오토바이는 불에 타서 완전히 부서지고 싱 대위 역시 몸에 불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오토바이로 127m 화염터널 통과한 인도 육군 오토바이 스턴트 팀 시밤 싱 대위

소방관용 방화복을 입고 있던 대위는 가벼운 화상을 입고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기네스 기록 측은 이번 기록이 신기록 경신 조건에 부합하는지 평가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전까지 기네스 기록은 2014년 남아공의 한 운전자가 달성한 120.4m 기록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육군이 왜 차력쇼를 하나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대단한 용기는 인정하지만…기록 세우다가 사람 잡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Anantha Krishnan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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