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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매직넘버 향해 접전…결과 안갯속

<앵커>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해드리면 밤사이 엎치락뒤치락 어느 쪽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는데 조금 전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자신한다면서 연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개표 초반 플로리다를 가져가며 우세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후보가 막판에 바짝 추격해서 역전해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시점의 전체 판세를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을 차지하면 이깁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려면, 바이든 후보는 이제 17명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밤 개표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벨트라고 부르는 중동부 핵심 경합주 3곳 가운데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위스콘신에서는 49.4% 대 48.8%로 트럼프 대통령을 0.6%P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미시간에서도 막판 몰표를 받으며 1.2%P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애리조나에서 3.4%P, 네바다에서도 0.6%P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 핵심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에서 5.3%P 차이로 이기고 있고, 남부지역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5%P, 조지아에서 1.6%P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접전 지역의 개표가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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