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설악산 올가을 첫눈…'서울 2도' 출근길 추워요

때 이른 초겨울 추위에 설악산에는 계절이 조금 일찍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올가을 첫눈이 관측이 됐는데요, 작년보다는 18일 정도 늦은 거고 잠깐 내리면서 눈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계속 밀려오면서 오늘(3일) 아침 꽤나 춥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0.1도, 제천은 1.4도 서울도 2.7도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추운데 내일은 이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고요, 이후 기온은 차차 오르겠지만 급격히 추워진 탓에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 강원 산간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8도, 춘천이 9도, 대구와 울산이 11도 예상되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낮 동안에도 춥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옷 든든히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