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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독감 백신 백색 입자 안전성에 문제없다"

식약처가 백색입자가 발견된 독감 백신에 대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한 한국백신 제품의 특성을 분석하고 항원함량시험과 동물시험 등을 거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효과와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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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이나 거취에 대해서 문 대통령의 언급이나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2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총장의 국정감사 발언과 거취 등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자 "관련한 내용에 대한 대통령 말씀은 들은 바가 없고, 거취에 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를 만난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감찰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청와대는 그동안 감찰과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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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을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추는 건 부당하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해임을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원글 작성자는 "대주주의 기준을 낮추면 개미 투자자들의 매도로 기관과 외인 투자자들의 배만 불리고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악영향이 있을 거"라며 "홍남기 부총리를 해임하고 유능한 새로운 장관을 임명해달라"고 청원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과 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는데 이번 국민 청원이 20만 명을 넘으면서 어떠한 답변을 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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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오늘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이번 파업에 서울과 경기, 광주, 울산, 경남 등 전국에서 약 25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배송 수수료 인상과 분류작업 개선, 노동조합 인정과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택배 측은 "파업에 참여하는 택배기사는 전체의 2.5% 정도"라며 "배송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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