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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재, 12층 발화→외벽 따라 확대…수십 명 부상"

<앵커>

김상민 기자, 브리핑이 지금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고요?

<기자>

소방당국이 발표는 하고 있고요, 저희가 기술적인 문제로 바로 연결은 못하지만 일단 현재까지 전해 들은 내용만 전해 드리면 일단 불이 난 건 23시 14분입니다.

11시 14분이고 당초 소방청에서 3층 테라스 외벽에서 불이 붙은 걸로 시작됐다고 했는데, 12층 발코니에서 불이 난 것 같다, 이렇게 소방당국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최초에 12층, 3층 말이 많았는데 이제 12층으로 일단 잠정적으로 소방이 그렇게 보고 있고 외벽 따라 33층 그러니까 옥상층으로까지 연소가 확대가 된 건데, 현재까지 단순 연기 흡입자 그리고 찰과상자를 포함해서 28명이 부상자로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상자는 없고요? ( 아직까지는 경상 분류입니다.) 다행입니다.

<기자>

아직까지는 그래서 28명 부상자고요, 지금 현재 96명 그러니까 약 100명 정도 소방력이 동원이 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소방당국이 23층, 28층, 33층 3개 층에서 인명 구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서, 제보자분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애로사항을 겪고는 있고 그리고 급격하게 상위층으로 불이 빨리 번진 것도 강풍 때문이 아닌가 이렇게 소방당국은 보고는 있습니다.

28층에 대피 구간이 있다고는 하는데 불이 나는 게 12층에서 처음 시작을 했고 23층, 33층 이렇게 계속해서 올라갔었다고는 합니다.

일단 28층에 대피 구간이 있어서 아까 뭐 28층에 뭐 여러 명이 있다고 했는데 아마 그런 대피 구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주상복합 건물에 보면 빌딩 중간중간에 이제 발코니 비슷한 걸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마 그걸 의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네, 대피 공간이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또 이 아파트에서 한 5년간 살았다는 제보자분께서 저희한테 또 실시간으로 알려주신 내용이 있는데 이게 33층 건물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아까도 전해 드렸지만 건물이 일자형 주상복합 건물은 아니다 보니, 28층까지 된 부분이 있고 뒤쪽으로도 또 33층까지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지금 설명을 하시는 거는 V자형, T자형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여러 모양으로 이렇게 꺾인 부분인 것 같은데, 그래서 28층까지 된 부분, 이 앞부분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한 층에 2세대가 있고 뒤쪽 33층까지 있는 부분, 여기는 한 층에 3세대가 있다, 그래서 층수가 겹치는 건 최대 한 층에 5세대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현재까지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고 끝까지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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