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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 명화들, 충주에서 즐겨볼까나

<앵커 >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를 주제로 한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이야기를 갖춘 세계 무예 액션 영화가 대거 초청돼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영화제인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주최 측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1년 간 준비해 온 영화제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개막작은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용루각'을 골랐습니다.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에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 이야기입니다.

영화제에서는 액션 아이콘 이소룡의 대표작 정무문과 맹룡과강 등 18개국 70여 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전체 작품은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이소룡특별전, 월드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합니다.

[김윤식/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 프로그래머 : 최소한 월드프리미어 또는 코리아프리미어 이상을 선정했고요. 개막작으로 선정한 '용루각: 비정도시'는 월드프리미어로 저희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제 홍보대사는 드라마 추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영화배우 오지호 씨가 맡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영화제에 출연작 3편이 출품됐습니다.

[오지호/영화배우 : 앞으로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더 발전이 되고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무예의 고장 충주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고 자동차 극장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합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충북의 위상을 대외에 드높이고 무예를 통해서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한다는 큰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

세계 영화 거장들이 창조한 화려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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