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홧김에 친 공이 그만…조코비치, 허무하게 실격패

<앵커>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홧김에 저지른 실수 탓에 US오픈에서 실격패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29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US오픈 16강전에서 세계 27위 부스타에게 고전하던 조코비치가 1세트 막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쳤습니다.

서브 게임을 내주고 게임 스코어 6대5로 궁지에 몰리자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코트 밖으로 공을 쳐 냈는데 이게 그만 선심 목을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선심은 곧 안정을 찾았지만 심판은 "폭력적이거나 위험하게 공에 화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그랜드슬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실격 처리했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이 빠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조코비치는 29연승 행진을 허무하게 끝낸 뒤 SNS에 "고의는 아니었지만 크게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

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준결승에서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막판 원맨쇼에 힘입어 휴스턴을 꺾고 1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제임스는 4쿼터 들어 더블 클러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엘리웁 덩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뒤 페이드 어웨이 슛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