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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2골·권창훈 도움…'코리안 듀오' 날았다

<앵커>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정우영, 권창훈 선수가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정우영은 권창훈의 도움으로 득점하는 등 2골을 넣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정우영이 최전방에 권창훈이 오른측면 공격수로 동반 출격한 가운데 정우영은 전반 15분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가 걷어낸 공이 동료 맞고 흐르자 잽싸게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프리시즌 4경기 만에 첫 골을 넣은 정우영은 11분 뒤 권창훈과 두 번째 골을 합작했습니다.

권창훈이 골킥을 감각적으로 잡아낸 뒤 찔러주자 공간을 파고든 정우영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나란히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두 선수는 평가전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폴란드의 자브제를 4대 1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모든 준비를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4일 컵대회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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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의 17살 샛별 안수 파티가 정교한 대각선 중거리포로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을 무려 95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만 17세 311일의 안수파티는 우크라이나전에서 전반 32분 골망을 흔들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고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공격을 주도해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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