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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다툼할 순 없어" 메시, 결국 바르셀로나 남기로

<앵커>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던 축구스타 메시가 결국 팀에 남기로 했는데요, 앙금은 풀리지 않아 불편한 동행이 될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계약 해지 요청 열흘 만에 팀 잔류로 입장을 바꾼 메시는 여전히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은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최근 바르샤에서는 행복하지 않아서 이적을 결심했던 겁니다.]

시즌 종료 후 언제든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요청 기한이 지났다고 말을 바꿨다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바르토메우 회장이 "유일한 이적 방법은 이적료 7억 유로(9천860억)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소송도 할 수 있지만, 20년간 몸담은 구단과 법정 다툼까지 가기는 싫어서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불편한 동행을 택한 메시는 남은 계약 기간 1년이 지나면 한 푼의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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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 1위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21득점 활약에도,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50점을 합작한 마이애미에 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서부 1위 LA 레이커스도 르브론이 강력한 덩크로 존재감을 뽐냈지만, 휴스턴에 져 실속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화면제공 : 골닷컴·GOAL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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