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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절묘한 '극장골'…스페인·독일 '장군멍군' 격돌

유럽축구 네이션스 리그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호세 가야의 극장골에 힘입어 '전차군단' 독일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의 빅매치는 데헤아와 트라프, 양 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는데요, 전차군단이 후반 6분 먼저 무적함대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가 고센스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대로 독일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도 다 끝나가던 순간 가야의 '극장골'이 터졌습니다.

가야는 모레노가 머리로 떨어트린 공을 절묘한 터닝슛으로 마무리해 스페인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이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사이 같은 조의 우크라이나는 진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2 대 1로 꺾고 G조 선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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