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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부터 태풍 '마이삭' 영향권…최고 400mm 폭우

앞으로 오늘(2일) 그리고 내일까지 북상하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 부근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밤에는 제주 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이후로 내일 새벽에는 부산 내륙에 다다른 뒤에 이후로는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점차 전국으로 태풍특보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산지에 많은 곳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에도 100에서 최고 200mm, 호남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도 비인데요,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동쪽 지역에 피해가 우려가 됩니다.

태풍과 인접한 영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최대 5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 폭풍, 해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그리고 비 소식과 함께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는 29도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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