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중입니다.
달걀을 넣어서 반죽하고 초콜릿을 자르고 크림을 바르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다 하는 중인데요.
빌 게이츠가 직접 만든 이 케이크의 주인공은 바로 워런 버핏이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올해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했는데요.
빌 게이츠는 오레오를 좋아하는 워런 버핏의 취향을 고려한건지 옆쪽은 모두 이 오레오 과자로 장식했고 얼굴까지 새겼습니다.
1991년 7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5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참고로 빌 게이츠의 사무실 전화에는 단축번호가 딱 2개밖에 없는데 한개가 아내 멀린다고 다른 하나가 워런 버핏이라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케이크 만드는 영상을 직접 올리면서 워런 버핏이 사실상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으로 세상에 끼친 영향은 계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베이킹 실력이 수준급이네요~ 혹시 대역 쓰신 거 아닌가요?ㅋㅋ" "어마어마한 분들의 진한 우정이 참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BillG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