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원맨쇼'…2경기 연속 골 맛 '사진 찍기 세리머니'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입단 5년째 되는 날, 손흥민은 2부 리그 레딩과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전반 6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에 수비수가 걷어낸 것으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그리고 전반 막판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기쁨은 사진 찍는 동작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여기서 라멜라가 절묘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이 넣은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4 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지 매체에서 최고 평점과 호평을 받으며 다음 달 리그 개막을 앞두고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