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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 공개…평균 28억 원

<앵커>

지난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이 28억 원이었고,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였습니다. 청와대 전현직 참모진 재산도 공개됐는데, 퇴직자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2주택자였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국회의원 중 신규 재산 등록 대상자 175명 가운데, 임기 개시 직전인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입니다.

모두 914억 원을 신고했는데, 주식만 850억 원이 넘습니다.

전 의원을 포함해,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 평균은 28억 원, 제외할 경우 2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로 통합당 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49억 원 정도로 가장 많았고, 열린민주당 18억 6천만 원, 민주당 14억 6천만 원 순이었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의원은 통합당 22명, 민주당 17명, 정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유일한 3주택자였습니다.

오피스텔을 제외하면 다주택자 초선의원은 31명으로 전체 초선의원의 20.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임용된 청와대 전현직 고위공직자 재산도 공개됐습니다.

신규 임용된 7명 전원은 1주택자 혹은 무주택자로 나타났고, 퇴직자 6명 가운데 2명은 2주택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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