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축구 루빈카잔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인범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단 1분 만에 기가 막힌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동료의 슈팅이 상대의 수비 맞고 크게 튀자 몸을 눕히면서 마무리했습니다.
데뷔 2경기 만에 그림 같은 선제골을 뽑은 뒤 양손 엄지를 들고 자축했습니다.
황인범은 후반 10분, 자신보다 13cm 큰 상대와 헤딩 경합을 펼쳐 기회를 만들었고 여기서 팀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3대0으로 이긴 카잔은 황인범 합류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