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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2억 2천만 달러' 에탄 운반선 2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9만 8천 톤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계약된 에탄 운반선은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에 이르는 초대형 선박으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에탄을 액체로 만들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에탄 운반선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선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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