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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년 만에 만루포 작렬…롯데 '5강 보인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8월 급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9년 만에 나온 이대호 선수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크게 앞서 5강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국내 복귀 이후 홈런 98개를 쳤지만 유독 만루홈런만 없던 이대호는 삼성전 3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2011년 5월 이후 9년 만에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대호는 5회에도 좌중간 담장을 총알 같이 넘어가는 연타석 솔로 홈런까지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롯데가 삼성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어제(22일) 김호령의 호수비를 안타로 판정한 최수원 2루심의 결정적 오심 때문에 역전패를 당한 KIA는 오늘도 판정에 울었습니다.

키움에 한 점 앞선 8회, 투수 김명찬의 폭투 때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파고들었고 태그아웃 판정이 나왔습니다.

키움 쪽에서 김명찬이 홈플레이트를 미리 막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비디오 판독 제한 시간인 3분이 넘어서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돼 동점이 됐습니다.

[윌리엄스/KIA 감독 : 당신, 또 오심 저질렀어요.]

KIA 윌리엄스 감독은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는데 9회, 김규성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KIA가 5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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