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주 인근 바다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동시에 여섯 개 용오름이 솟아올랐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동시에 여섯 개 용오름'입니다.
푸른 바다 위로 하얀 기둥 같은 것이 선명하게 솟아오릅니다.
![美 동부 근해에 솟아오른 6개 용오름](http://img.sbs.co.kr/newimg/news/20200821/201463510_1280.jpg)
그런데 옆을 보니 한두 개가 아닌데요.
미국의 기상학자가 직접 현장에서 카메라로 찍어서 공유한 영상입니다.
목격된 곳은 북미 지역 멕시코만에 접해 있는 갤리아노 남서쪽의 수평선인데요.
용오름은 수면 위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한 형태로 이번처럼 바다는 물론이고 구름 속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현상이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오름이라고 하는데요.
원인은 낮은 곳의 대기와 높은 곳의 대기의 기압 차가 커지면 발생하는데, 보기에는 이렇게 아름답지만 일정 조건에서 발생하면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자연의 신비~ 컴퓨터 그래픽보다 아름답다!" "보기엔 예쁘지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니 자주 나타나진 말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Meteorologist Scot Pi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