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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버디 퍼트로 쐐기…2년 연속 우승 차지

여자골프 대유위니아 대회에서 박민지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을 따냈습니다.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전반에 2타를 줄여 먼저 경기를 끝낸 이정은과 11언더파 공동 선두를 이뤘는데요, 파행진을 이어가다 파3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7번 홀에서도 7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해 쐐기를 박은 박민지, 13언더파로 이정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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