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균 기온이 높고 장마가 길어지면서 노지 감귤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예찰 조사 결과, 노지 감귤 궤양병 발생량은 10%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고, 지난해 발생하지 않았던 귤굴나방도 올해 조사 대상지 6%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평균 기온이 높아 궤양병 감염이 늘었고, 여름순 발생이 빨라지면서 귤굴나방 등 병해충 발생 시기도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궤양병이 발생한 잎과 가지를 제거하고 약제 살포를 통한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