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33도' 내일 더 덥다…장마전선 북상

오늘(8일) 전국 많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더웠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의 더위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 대전이 32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 제주에는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이면 남해안과 영남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또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와 경남 해안 쪽에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만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밤까지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중부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마찬가지로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2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3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