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으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라피드 빈과 경기에서 팀이 5대 1로 크게 앞선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됐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31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슛이 옆그물을 때렸는데요, 그러나 3분 뒤 황희찬은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였습니다.
황희찬 리그 10호골이자 올 시즌 15호골입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에 앞서 전반 19분 카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음웨푸·소보슬라이·발리치가 연속골을 넣어 전반을 4대 1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결국 라피드 빈에 7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41점을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2위 린츠의 추격을 8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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