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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처럼 '둥둥'…해양 오염 주범 된 일회용 마스크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바다 오염시키는 마스크'입니다.

프랑스 남부 지역의 골프 주앙 해변입니다.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들이 여기저기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공유한 프랑스의 환경 보호단체는 코로나19로 해양까지 오염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 단체는 "마스크와 일회용품들이 해파리처럼 바닷물 속을 헤엄치고 있었다"면서 마스크와 일회용품들이 물론 사람에게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제대로 폐기되지 않으면 앞으로 큰 환경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양 오염의 주범 '마스크'

그런데 이런 문제가 유럽에서만 제기되고 있는 건 아닌데요.

올해 초 홍콩의 환경 단체도 마스크에 포함된 폴리프로필렌 입자가 해양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바다에 해파리보다 마스크가 더 많아지는 거 아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웁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Pascal Calmels OperationMerPro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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