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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회의 끊은 폭파 소식…통일부 장관, 곧바로 복귀

민주당 지도부 긴급 회의 소집…통합당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

<앵커>

정치권도 대책 마련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되어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자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도 조금 전부터 대응 방향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당 대표 주재로 외교통일위원회가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회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여당은 6·15선언 20주년을 맞아 남북 대화 분위기 되살리기에 주력해 왔습니다.

통합당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16일) 외교안보특위 첫 회의도 하루 앞당겨 열기도 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무모한 행동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일위원회 회의가 열렸는데 회의 도중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이 알려지면서 곧바로 정부청사로 복귀했습니다.

김 장관이 자리를 비우면서 외통위 회의도 곧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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