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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 · 제주 호우특보…100∼150㎜ 장대비

<앵커>

호우경보가 내려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는데,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은 150㎜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미 보성에는 132㎜, 여수에는 119㎜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주된 비구름대가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시간당 곳곳으로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 남해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그밖에 지역으로도 경북, 전북 또 충청 남부로도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 낮부터는 비가 잠시 약해지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충청 지역과 또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장대비가 쏟아지겠고요, 밤부터는 수도권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최고 100㎜, 많게는 150㎜가 오겠고요, 충청 북부와 제주도에는 많게는 100㎜, 그밖에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5~30㎜가 오겠습니다.

오늘(13일)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은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지만, 서울은 32도로 어제보다 더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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