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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1도' 올 들어 가장 덥다…내륙 소나기

바람이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오늘(6일)은 보시는 것처럼 서쪽 지역으로 더 덥겠습니다.

어제 34도 넘게 올랐던 대구의 낮 기온은 28도에 머무는 반면, 서울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합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충청 이남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많게는 40mm의 강한 소나기가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울산 23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 제주도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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