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더위 속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났는데요, 앞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늘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도 적고 워낙 일찍이 그치겠지만 이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4도, 영월이 25도에 머물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공기 질은 대체로 깨끗하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더위가 여전하겠는데요, 대구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전남과 영남은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도권 지역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