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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가른 '절묘한 칩슛'…7연승의 뮌헨, 우승 보인다

<앵커>

분데스리가 1, 2위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2부 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당 8만여 명의 세계 최다 관중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 홈구장에 뜨거운 함성이 사라진 가운데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이 소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전반 43분 키미히의 재치 있는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키미히가 골키퍼 위치를 파악하고 절묘한 중거리 칩슛으로 키를 넘겨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뮌헨은 도르트문트 골잡이 홀란드에게 두 번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모두 수비수 보아텡이 골문 바로 앞에서 걷어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두 번째 상황에서는 홀란드의 슈팅이 보아텡의 팔에 맞았는데도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힘겹게 7연승을 이어간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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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상대 수비수 사이로 날카롭게 패스를 찔러 완벽한 1대 1 기회를 만들어 줬고 이 공을 받은 동료 두르순이 가볍게 골을 뽑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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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경기에서 한 타자가 홈 플레이트를 등지고 좌타석에 들어섭니다.

좌우를 착각한 듯 보이지만 투구에 맞춰 180도 회전하며 정확하게 스윙했고 홈런성 타구를 날려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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