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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올 들어 최고기온…모레 서해안부터 '비'

오늘(6일)도 5월의 봄 날씨 치고는 꽤 더운 하루였습니다.

서울과 광주를 비롯한 일부,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는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꽤 있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동해안 지역만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미세먼지 없이 공기도 깨끗한 편인데요, 내일도 전국의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내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곳곳으로, 특히 중부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니까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 대구는 11도, 울산도 11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만큼 올라서 서울은 27도, 태백은 17도 안팎에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한 2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모레는 점차 흐려지면서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내립니다. 모레 밤이 되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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