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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흰색→분홍색 '신비의 돌고래'…태국서 포착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태국 분홍돌고래'입니다.

태국에선 온몸이 분홍빛인 돌고래가 세 마리나 포착됐습니다.

남동부 섬 코팡안 근처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어부들이 촬영한 영상인데요, 연한 분홍빛을 한 돌고래 세 마리가 낚싯배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청록색 바닷물 때문에 더욱더 분홍 빛깔이 선명하고 신비롭게 보이는데요, 이 돌고래들은 인도·태평양 혹등고래의 아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분류한 희귀 돌고래입니다.

태어났을 때는 원래 검은색인데 자라면서 회색으로, 다시 흰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체온을 조절하는 혈관 때문에 늙어갈수록 이런 분홍빛을 띤다고 합니다.

현지 전문가는 이날 이곳에 세 마리가 한꺼번에 출현한 것에 대해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의 왕래가 줄어들면서 더 많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핑크 돌고래야 반가워! 너 정말 신비롭고 귀엽다ㅎㅎ" "이런 동물들과 오래오래 공존해야 할 텐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an open-air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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