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만에 허용된 외출…모처럼 뛰어노는 아이들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스페인은 지금까지 매우 강력한 외출 제한 조치를 시행해 왔는데, 최근 드디어 아이들의 외출이 허용됐습니다.

짧지만 너무 오랜만에 나온 아이들은 엄청 신이 난 모습이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6주 만에 뛰쳐나온 아이들'입니다.

스페인의 아이들이 무려 6주 만에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는 써야 하지만, 아이들은 밖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공중으로 몸을 날릴 정도로 즐거워하는데요, 오랜만에 바깥공기를 마시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도 열심히 놀아줍니다.

이런 장면은 그동안 스페인 당국이 내린 14세 이하 어린이들의 외출 제한을 완화하면서 드디어 가능해졌는데요.

스페인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아이들의 외출도 허용된 겁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동행하는 경우만 하루 한 차례, 거주지에서 반경 1km까지 외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이렇게 좋아하는데 집에만 갇혀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원할 때 맘껏 나가 놀 수 있었던 지난날이 그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