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열린 프로야구 연습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KIA의 새 1번 타자 후보 최원준 선수였습니다.
4타수 4안타에 도루 2개로 윌리엄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느덧 프로 5년 차가 된 최원준 선수, 어제 한화전에 1번 타자로 나와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시작으로 2회에도 비슷한 지점으로 안타를 날렸고, 4회와 7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4타수 4안타, 100% 출루를 기록한 최원준은 도루도 두 개를 성공하면서 1번 타자로 잠재력을 뽐냈습니다.
한화 쪽에서는 고졸 2년 차 노시환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올해 살을 빼고 유격수로 도전하는데 2루타 포함 2안타를 때려냈고, 특히 엄청나게 강한 송구를 여러 차례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KIA와 한화는 6대 6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5대 3으로 꺾고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