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집단발병…'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자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 여부를 최종적으로 논의한 뒤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당초 내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6일부터는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을 이행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이 넘은 데다 집단발병과 해외유입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