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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 김홍걸 비례 당선권…박근혜 측근 유영하 면접

각 당, 4·15총선 비례 후보 선정 작업

<앵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비례대표 최종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영입인사 1호 최혜영 교수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씨 등등이 포함됐습니다. 야권에서는 앞서 공천 배제 대상으로 알려졌던 유영하 변호사가 비례대표 면접을 봤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은 예상대로 외부 영입 1호 최혜영 강동대 교수로 확정됐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가 4번, 임명 42일 만에 인권위 비상임위원직을 사임했던 양정숙 변호사가 5번으로 당선권으로 꼽히는 7번 안에 들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태호 엄마 이소현 씨는 11번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25번까지 이 순서 그대로 비례연합정당으로 후보를 보낼 예정인데, 후순위를 자처한 만큼 민주당 1번이 연합정당에서는 몇 번이 될지 관건입니다.

[최운열/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순번을 어떻게 할거냐는 건 거기(비례연합정당)서 정해지겠지만 우리 당 순서는 이 순서대로 갑니다.]

김형오 위원장 사퇴 이후 이석연 대행 체제로 재개된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4일) 충남 아산갑 이명수 의원,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 등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영남권 칼바람과 달리 통합당의 이번 심사 대상 충청권 의원 9명은 모두 공천을 받았습니다.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편지를 공개한 유영하 변호사가 면접을 봤습니다.
유영하
당초 공천 배체 대상으로 알려진 만큼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유영하/박근혜 前 대통령 변호인 : 배제 기준을 보면 국론분열자, 계파 정치 주동자로 돼 있지 않습니까? 잘 판단하시리라 봅니다.]

정의당은 내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하는데,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는 비례대표 6번 신장식 후보와 대리 게임으로 문제가 된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에 대한 인준 취소 여부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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