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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줘!" 일부러 재채기했다가…'헤드록' 당한 중국인

비행기 안에서 한 중국인이 승무원에게 일부러 재채기를 했다가 이른바 '헤드록' 기술로 제압당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재채기에 '헤드록'입니다.

지난 6일 태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마스크를 쓴 승무원이 한 승객의 목을 팔로 휘감아 조른 채 이 승객을 좌석으로 밀어 넣는 모습인데요.

당시 비행기에 탄 승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검사 강화로 기내에서 7시간 넘게 대기해야 했는데 이런 긴 대기 시간에 불만을 토로한 한 승객이 급기야 문을 빨리 열라면서 일부러 승무원에게 재채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승무원들은 경고를 한 뒤 이렇게 제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행히도 승객에게 실제 기침이나 발열 증상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는 "재채기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행사할 필요는 없었다"며 승무원의 과잉대응을 지적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모두가 불안해하는 상황에 이기적이고 부끄러운 행동이었다"며 중국인 승객을 지적했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Real C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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