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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무료' 문자 주의보…불안 파고든 스마트폰 해킹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마스크 무료' 문자 주의보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 심리를 악용해서 최근 스마트폰 해킹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마스크 구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마스크를 무료로 준다며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또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지연된다'며 택배업체를 가장해서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근한 문자 내용에 특정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교묘히 끼워 넣어서 이걸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저절로 설치되도록 하는 건데요, 금융위는 이런 사이버 범죄에 당하지 않으려면 정부기관이나 마스크 제조업체, 택배기사 등을 사칭하는 문자를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메일이나 문자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인터넷 파일 주소는 섣불리 눌러보면 안 되고 백신 프로그램은 평소에 최신판으로 설치해두라고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위기에도 사기 치려는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다!!" "젊은 저도 클릭할뻔했어요ㅠㅠ 어르신분들 꼭 주의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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