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9도' 낮부터 기온 쑥…출근길 안개 주의

오후부터 날이 누그러지기는 했어도 아직은 차가운 공기에 추위가 서려 있습니다.

오늘(6일) 아침까지 다소 춥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기온이 영하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9도, 대구가 13도로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의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1km 안팎 좁혀질 텐데요, 맑은 날에 비해서 1/20 정도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듭니다.

운전대를 잡으시는 분들은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영하 3도, 부산이 영상 3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12도, 부산 1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더 따뜻해지겠지만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