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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순절 피정 이례적 불참…코로나19 관련성은 부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감기 증상으로 주요 행사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2013년 즉위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교황 일정 취소…혹시 코로나19?'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강론 도중 여러 차례 기침을 하는 등 편치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현지 시간 1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피정에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 종교적 수련에 교황이 불참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2013년 교황 즉위 이후 처음입니다.

코로나19가 최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중에 나온 일이어서 신자들은 더욱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교황이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억측도 나오지만, 교황청은 "가벼운 질환 이상의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교황님.. 아무 일 없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이탈리아도 심각한 상황이더라고요. 이 사태가 얼른 끝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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