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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아들 만난 中 간호사…유리창 위 '입맞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가 거의 한 달 만에 자신의 어린 아들을 만났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유리창 너머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유리창 입맞춤'입니다.

마스크를 한 여성이 유리창 위에 입을 맞춥니다.
中 허난성 병원 코로나 투입 간호사와 아들 사이의 유리 장벽
창 너머에는 한 살 된 그녀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중국 허난성의 병원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간호사 엄마와 아들이 한 달 만에 재회하는 순간입니다.
中 허난성 병원 코로나 투입 간호사와 아들 사이의 유리 장벽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들이지만 엄마는 감염 위험 탓에 한 번 안아보지를 못하고 이렇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모자는 서로를 만질 수는 없지만 유리창 위로 손을 맞대면서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비슷한 사연은 이달 초에도 있었는데요.

저우커우시의 한 병원 앞에서 간호사인 엄마와 10살짜리 딸이 일주일 만에 만났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어린 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허공으로 팔을 벌려 포옹하는 시늉을 해서 보는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가족도 못 만나며 애쓰는 의료진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들의 희생과 봉사가 많은 이들을 살려내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PDChina·유튜브 Th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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