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구속을 풀어달라며 신청한 구속 적부심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적법하고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4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전 목사의 구속이 유지된다는 결정이 나자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 모여있던 지지자 250여 명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