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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전문가 "韓, 진단 역량 상당…日 확진자 더 많을 수도"

미국과 유럽의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검사 처리 속도와 규모에 잇따라 감탄을 표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와우~ 한국 코로나 검사 굿!!" 입니다.

세계적인 메르스 전문가인 쿠프먼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대 바이러스과학부 과장은 한국 보건당국이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600여 명의 확진자를 판정했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한국 검사실의 능력이라니…와우!"라고 감탄했습니다.

또한 스콧 고틀리브 FDA 전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보고는 매우 상세하며 상당한 진단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의 신속하고 많은 진단 현황과 비교할 때 진단 검사 건수가 적은 일본에서는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브라하미안 한국조지메이슨대 연구원은 시사주간지 타임에 "한국의 확진 사례가 어떤 면에선 많아 보이겠지만 이는 한국의 높은 진단 역량과 언론의 자유,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체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 모든 것을 갖춘 나라는 극히 소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의 저력~ 선진국 전문가들이 먼저 알아봤군요^^" "와~ 역시 '빨리빨리'의 민족답다!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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