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의료진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성금 봇물'입니다.
코로나19에 맞서 대구에 의료봉사를 지원한 의료인은 500여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봉사정신에 감동한 우리 국민들이 대구광역시 의사회 측에 하나 둘 성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부액은 1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다양했고, 이렇게 모인 금액은 무려 1억 2천 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중 한 시민은 300만 원을 기부한 뒤 직접 의사회관을 방문해서 응원의 편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서울에서 왔다는 이 기부자는 편지에서 '온 국민이 걱정하고 격려합니다! 기부금 300만 원은 꼭 의사선생님들께 빵을 사드렸으면 합니다. 빵을 드실 때라도 휴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별도의 모금활동을 벌이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성금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서 의사회 측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국민들이 있으니 우리는 꼭 이겨낼 겁니다. 힘냅시다"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대구시의사회·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