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농구에서 나온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이 화제입니다. 상대편에게 패스를 해 '실점'을 자초한 선수가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종료 10초 전 마지막 공격입니다. 그런데 상대 선수에게 패스를 합니다.
공을 받은 선수가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마지막 골을 성공한 뒤 두 팀 선수들이 한데 엉켜 환호합니다.
알고 보니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승부는 이미 기운 상황이었습니다.
승리가 확실했던 팀 선수가 한 골도 넣지 못한 상대 선수를 배려해 특별한 선물을 한 겁니다.
승패를 떠나 즐길 줄 아는 두 팀 선수들 모두가 챔피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