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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번진 화마…주민 134명 긴급 대피

<앵커>

오늘(14일)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주민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 밖으로 거센 불길이 치솟고, 불똥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아파트 외벽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고 있던 아파트 주민 134명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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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내부가 뿌연 연기로 가득 찼고, 차량 1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아파트 쪽에 연기 유입이 없으면 주민들 동요하지 않도록 방송을 좀 해주세요.]

어제저녁 7시 1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으로 몰고 가던 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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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제주 제주시의 한 자동차 부품 판매점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자동차 부품 판매점이 위치한 2층 건물과 자동차 부품들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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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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