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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미래통합당' 확정…민주당, 1차 경선지 발표

<앵커>

보수 진영이 추진해 온 통합 신당의 이름이 '미래통합당'으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도 1차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 등이 합치는 보수통합신당의 이름이 '미래통합당'으로 결정됐습니다.

[박형준/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청년들에게 문호가 활짝 개방되고 그들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취지가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미래'라고 하는 것을 담자…]

보수 통합을 앞두고 있는 한국당은 서울 동작을 나경원, 서울 광진을 오세훈, 서울 동대문갑 허용범, 경기 성남중원 신상진 후보 등 일부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1차 경선 지역으로 수도권 23곳을 포함한 52곳을 발표하는 등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을에선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서울 은평을에서는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맞붙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경쟁이 이미 굉장히 치열한 곳, 빠른 시간 안에 상황을 정리하는 게 본선을 위해서 낫겠다고 판단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을 했고 후보 결정이 빨리 이뤄지는 게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던 (취약 지역도 선택했습니다).]

고용진 의원과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경쟁하는 서울 노원갑을 비롯해 서울 강서갑이나 동대문을 지역 등은 복수 후보자가 나섰지만 1차 경선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 측은 안철수신당에 이어 국민당까지 선관위가 당명 사용을 불허하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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