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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행세하고도 구속 기각되자 "정의가 승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감염자 행세' 구속 기각에 또~입니다.

유명해지고 싶다며 지하철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만든 20대 유튜버 강 모 씨가 자신의 구속이 기각되자 "정의가 승리했다"며 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거대한 국가권력으로부터 나약한 개인이 승리한 재판"이라며 기세등등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자신이 저지른 일이 "사회에 물의가 될만한 사건은 맞지만, 경범죄 벌금으로 많아도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는 강 씨의 사전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 했기 때문에 결코 죄는 가볍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봐도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하지 않고 정식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큰데요.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이후에도 수사기관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향후 재판에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이 꼭 필요합니다!"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짓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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